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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발] 대구출발 청도소싸움 경기장을 가다 -4편-
여행자..
2011. 9. 5. 16:20
[대구출발] 대구출발 청도소싸움 경기장을 가다 -4편-
필자는 약속대로 청도 소싸움 경기장을 다녀왔다.!
9월 3일 토요일 오전 8시경 백모 대리님의 전화를 받고, 준비를 하고 대기를 하였다!
지금 청도 소싸움 경기장을 가다 포스팅을 1편부터 연재를 하고 있는 나로써는 기대와 설렘..
그리고.. 두려움도 있었다.
비록 소수이지만.. 재미없는 나의 글을 1편부터 3편까지 읽어봐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필자가 직접 접해보고 느낀바를 생생하게 담아서 전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부담을 안고..
여행에 임할수 밖에 없었던 필자!
한 장면에 청도 소싸움 경기장을 다 담고 싶었지만.. 각도와 거리 그리고 사진 찍을 장소가 마땅치 않았기에..
아참!
필자가.. 오랫만에 필자의 카메라를 들고 가서 담아온 사진이라.. 사진에서 지금 날짜와 시간을 노출하게 되었는데;
더 중요한것은.. 저 시간마저도..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노란색으로 강조되고 있는 저 날짜와 시간은 철저하게 무시 해주기 바란다.
청도 소싸움 경기장이 오랜 준비기간과 청도군청 직원들의 노력으로 인하여, 우리 일행을 멋진 모습으로 반겨주었다.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에서부터 현재 싸움소들의 경기를 중계하고 있는 장내 아나운서의 아리따운 목소리에 이끌려
총총걸음으로, 다른것은 살피지도 않고 바로 장내 경기장으로 들어가게 된 필자!.
필자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즈음 이었는데.. 9월 3일 개장일의 방문이었기에..
인산인해로 꽉찬 경기장을 머리속으로 그리고 갔던 필자는 사실 조금 실망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 실망감은 잠시.. 바로 싸움소들의 경기에 몰입하게 되었는데..
박진감 넘치고, 손에 땀을 쥐게하는 익사이팅한 경기를 원했건만..
필자가 도착하자마자 보게 된 9월 3일 제 4경기는 두 싸움소들의 힘겨루기 뿐이었다.
기억은 안나지만.. 싸움소들에게도 여러가지 싸움 기술이 있었으며, 분명.. 그 기술들의 이름들은 화려했다는..?
지루한 경기로 인해 필자는 경기장 내부의 분위기와 그 외 경기장 시설등등.. 다른것들에 눈이 가기 시작했는데..
필자의 눈을 사로 잡은것은.. 경기장 내부의 천정!
저것은.. 비가 오면 열었다 닫았다 할수 있는 천정이 아닌것인가?!
그리고.. 개장일에 마춰서 청도 소싸움 상설 경기장에 대한 기사를 쓰기 위해 하나둘씩 모인 기자들의 행색을 한 분들도
눈에 많이 보였다.
저 모습들을 보고 있자니.. 필자도.. 어떻게 보면! 정식으로 포스팅을 꾸준하게 하고 있는 무늬만 블로거 인데!!
필자의 손에 들려 있는 허접한 카메라가 한없이 초라해 보이기 시작했다.
필자는 허접해 보이는 카메라를 잠시 손에서 놓은채.. 더 허접해 보이는 핸드폰으로,
9월 3일 총 싸움소들이 10경기를 펼치는데 그 중 5번째 경기를 처음부터 촬영을 하였다.
사실 총 30분 경기이기에 30분 동안 핸드폰을 들고 찍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나의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그 부분을 감내하기로 하고 촬영을 시작하였다!
싸움 소들은 필자의 노고를 아는지!
4번째 경기보다는 좀 더 활발하게 공격을 하고, 다시 말하지만.. 4번째 경기보다는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였다!
필자가 촬영한 5번째 경기가 박진감 넘쳤다는것이 아니라! 4번째 경기보다는!! 이라는 설명이 추가 되고 있으니
참고 해 주기 바란다.
개막날 첫경기라, 겜블방식의 베팅은 5경기까지는 하지 않았으며, 6경기부터 베팅을 할수 있다하였다.
그리하여, 필자는 베팅을 해보리라 마음을 먹고 자신있게 베팅을 하러 갔었지만..
처음에는 도무지 베팅 방식에 대해 이해 할수 없었다.
9월 3일 총 싸움소들이 10경기를 펼치는데 그 중 5번째 경기를 처음부터 촬영을 하였다.
사실 총 30분 경기이기에 30분 동안 핸드폰을 들고 찍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나의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그 부분을 감내하기로 하고 촬영을 시작하였다!
싸움 소들은 필자의 노고를 아는지!
4번째 경기보다는 좀 더 활발하게 공격을 하고, 다시 말하지만.. 4번째 경기보다는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였다!
필자가 촬영한 5번째 경기가 박진감 넘쳤다는것이 아니라! 4번째 경기보다는!! 이라는 설명이 추가 되고 있으니
참고 해 주기 바란다.
개막날 첫경기라, 겜블방식의 베팅은 5경기까지는 하지 않았으며, 6경기부터 베팅을 할수 있다하였다.
그리하여, 필자는 베팅을 해보리라 마음을 먹고 자신있게 베팅을 하러 갔었지만..
처음에는 도무지 베팅 방식에 대해 이해 할수 없었다.
단승, 복승은 말 그대로 단판! 이번 경기의 승리소를 마추는 것!
그리고 복승은 이번 경기와 다음 경기 두경기의 승리소를 마추는것!
이 두개는 쉽게 이해가 갔다.
하지만.. 청도 소싸움 경기장의 경기룰을 모르고 있던 필자에게는 시단승, 시복승은 무엇일까?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고민을 하고 있던 중, 고객안내실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것을 보게 되었고..
필자는 직감적으로 베팅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캐치 하여, 달려가게 되었다.
아리따운 안내데스크의 직원의 설명을 들어 본 즉!
시단승, 시복승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였다.
경기 룰이 총 30분 경기에 30분동안 승부가 나지 않는다면, 무승부 처리가 되는데..
그 30분경기를 5분 단위로 1라운드, 2라운드... 6라운드로 나누어서.. 어떤 소가 몇라운드에 이긴다!
이것을 마추는것이라 생각 하면 된다 하였다.
그럼 시복승은 다음경기도 그렇게 마춘다는것이니.. 모든게 이해가 되었다!
소싸움경기장의 베팅은 최소 100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베팅을 할수 있으며, 배당률은 그때 그때 변하니..
참고 하기 바란다!
이해는 하였는데.. 막상.. 베팅을 하려 마음을 먹으니, 이거..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여행을 온 필자가
여기에 와서 도박을 하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베팅은 직접 해 보지는 않았다.
남자는 자고로!!
도박은 하지 말랫기에..;;
베팅을 참고, 경기장 밖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자연스레 발길이 돌려보았더니..
두분의 조련사와 소 두마리가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다음 경기의 싸움소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필자는 여기서.. 홍색의 싸움소는 극히 흥분상태였지만.. 청색의 싸움소는 너무 여유 만만해 보였다.!
그리하여, 필자는 함께 동행한 백모 대리에게 왠지 청색의 싸움소가 승리할 것이라 예상을 하였건만!
결과는.. 홍색의 싸움소가 승리..!
역시.. 베팅을 안하길 잘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몰래 쉰 필자!
경기장에서 나오니, 외부 조형물들이 눈에 뛰었는데. 멋진 포즈를 잡고 잇는 싸움소의 자태를 보라!
멋지게 한컷 담고 가까이 가서 보았더니.. 고철들 재활용하여 재탄생된 싸움소!
필자에게도 저런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위 사진도 청도 소싸움 경기장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들의 사진이다!
경기장 외부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그림인데.. 저것은 경기장에서 불과 3km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청도의 또 하나의
관광 코스인 청도 와인터널의 모습이다!
어여쁜 소녀와 함께 와인터널로 같이 인도하고 있는 백모 대리님!
와인터널에 대해서는
[대구출발] 대구출발 청도소싸움 경기장을 가다 -2편-
에서 소개 하고 있기에 생략하겠다! 아참! 와인터널의 사진을 제공해준 고마운 이도 우리 백모 대리님이시다!
앞으로.. 필자가 여행에 대해 포스팅을 하게 될 시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백모 대리님!!
- 이날 백모 대리님께서 차량, 운전, 식사, 안내 까지 모두 해 주었으니, 감개무량 할 뿐이다!
감사합니다!
[대구출발] 대구출발 청도소싸움 경기장을 가다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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