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평 허브나라 흥정 계곡에 자리한 허브나라 농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허브향이 어우러진 가족 휴양지이다. 봄,가을에는 진달래와 단풍으로 물든 계곡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겨울에는 흰눈에 파묻힌 포근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강원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산, 바다 어느 곳으로도 여행하기에 용이하다. 허브나라에서는 약 100여종의 허브가 재배되고 있는데 갖가지 허브를 알기쉬운 설명과 함께 용도별로 나누어 가꾸어 놓고 있다. 허브의 모든것을 배울 수 있는 허브정원과 허브를 다양하게 이용해 테마별로 구성된 어린이 정원, 향기 정원, 세익스피어 정원, 요리 정원, 나비 정원, 모네, 명상 정원 등 13개의 테마 가든 그리고 허브나라에서 쓰이는 허브를 기르는 농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작나무 집에는 허브로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향긋한 허브차를 즐길 수 있는 찻집, 허브차와 허브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전시실이 있다. ♣ 푸르른 초원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도 대관령 휴게소 뒤편에 위치한 대관령 양떼목장은 해발 1,000m 고지 위 초원, 200여마리 양떼들이 뛰노는 천국이다. 사계절 언제나 찾아도 아름다운 양떼목장은 처음 가도 그리 낯설지가 않다. 드넓은 고원언덕에 펼쳐지는 초록빛 초지,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떼들의 모습, 목장주변에 자생하는 야생철쭉, 야생화, 단풍 등이 어우러져 양떼목장 정상(해발950m)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외국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내용 영화 “웰컴투동막골”은 한국전쟁에 참가하던 중 동막골에 느닷없이 추락한 연합군 병사 스미스(스티브 태슐러)와 낙오한 인민군 이수화(정재영)일행, 자군 병력에서 이탈해 길을 잃은 국군 표현철(신하균)일행이 공교롭게 동막골에서 마주치며 시작된다. 결코 섞일 수 없는 그들이 한곳에 모이게 되면서 평화롭던 동막골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전쟁조차 몰랐던 첩첩산중 강원도 산골마을, 동막골.. 그곳에 모인 남한군, 북한군, 미군 일행은 서로를 경계하지만, 수류탄도 무서워하지 않는 여일(강혜정)과 ‘손들어’도 모르는 순박하고 천진한 동막골 주민들에게 점점 동화되어 간다. 초긴장 상태이던 처음과는 달리 그들은 밭도 갈고 멧돼지도 잡고 풀썰매도 타면서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한편이 되어간다. 그러나 전쟁 속 평화도 잠시... 전쟁의 긴장은 동막골까지 덮치고 마는데... 동막골을 방문한 사람들을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마을 중앙에 우뚝 선 커다란 정자나무이다.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마을 주변에는 조그마한 냇가와 섭다리가 있고 그 옆으로 나무그네, 우물 및 빨래터와 대장간, 화장실 등이 아기자기하게 위치해 있다. 위쪽에는 연합군이 추락했던 비행기모형이 눈에 띄고, 평상이 펼쳐진 마을촌장집과 인민군, 국군이 자던 자그마한 방도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게다가 이 모든 것들이 아무 것도 없던 산을 깎아 길을 내고, 나무를 심고, 조그마한 냇가도 만들며 완성한 인공마을이란 사실은 방문한 이들을 더욱 감탄하게 한다. 또한 무료로 구경할 수 있어 부담없이 마을에 들려 영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