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발 겨울여행:) 태백 석탄 박물관
대구출발 겨울여행:)
태백 석탄 박물관
2015년 1월 24일(토), 25일(일), 31일(토), 2월 1일(일) 출발 !
태백산 눈축제를 다 즐기셨다면 내려오는길에 태백석탄박물관에 들러보세요
축제장 내부에 위치해 있는 태백 석탄 박물관은 보기보다 놀라운 체험과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태백 석탄 박물관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고, 기차를 움직였으며, 대한민국 근대화의 원천이 된 태백
태백은 본디 전국 생산량의 30%에 이르렀던 석탄의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500곳에 달하였다는 광산은 광부의 거친 노동으로 물든 석탄을 쏟아내어 사람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었고, 기차를 움직였으며, 대한민국 근대화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80년대에 들어 채산성이 악화되고 대체연료가 개발되면서 석탄은 더 이상 쓸모없는 애물단지가 되어 광산은 하나 둘 문을 닫았고 소규모 생산으로 그 명맥만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흉물이 되어가던 광산은 볼거리를 찾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옛 모습을 살펴보는 석탄 박물관으로 단장되었습니다.
■ 태백 석탄박물관 입구
태백산 눈축제장에서 3시간 30분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제가 가본결과 점심먹고 구경하기 시작해서 태백 석탄박물관까지 보고 내려가기에 알맞는 시간이었어요
태백석탄 박물관은 별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전시들과 체험시설들이 있어 눈축제보다 석탄박물관이 더 기억에 남을 정도였습니다.
태백산 눈축제 입장료에 태백석탄박물관도 포함되어있으니 꼭 관람하시고 오세요 !!
입구에는 석탄을 운반하는 디젤 기관차가 있어 포토존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 감자떡과 찐빵
입구를 지나면 감자떡과 찐빵을 많이 팔고있어요
강원도는 대부분 산이어서 밭농사로 감자를 많이 생산한 곳이라 감자떡, 군감자 등 감자로된 먹거리들을 팔고있습니다 ~
■ 야외전시장
다양한 종류의 암석들을 전시해 둔 야외 전시장입니다. 축제중이라 그런지 많은사람들이 관람하고있습니다.
■ 증기기관
일층에는 증기기관이 로비를 가득 차지하고있는데요. 멋스럽네요.
■ 지질전시관의 지진체험
제1전시관인 지질전시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바닥의 지진을 느껴볼수있도록 설치해놓은곳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더 재밌어하고 앞으로의 체험들도 기대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 보석원석
전시실 내에는 왼쪽으로 암석류가 전시되어 있는데 기본적인 암석의 분류 체계를 따라서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순으로 여러종류의 암석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음으로 광물류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위사진은 보석원석으로 가공이전의 모습을 보여주어 아이들에게는 도서에서 접할 수 없는 희긔 광물으 직접 눈으로 볼수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저렇게 화려하고 예쁜 색을 띄고있어서인지 사람들도 눈을때지 못할만큼 아름다운 보석 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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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돌들을 돋보기로 자세히 관찰하실수 있는데요 , 오른쪽의 사진에 있는 돌은 자세히보면 반짝 반짝 빛이나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 화석
지질시대의 중요 자료인 화석들도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화석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순으로 삼엽충, 공룡알 등을 비롯하여 갖가지의 화석이 과거로의 여행을 안내합니다.
■ 허공입체영상
이것은 허공입체영상으로 돌이 있는것처럼보이지만 만져보면 아무것도 없어요 ㅎㅎ 신기하지요?
이렇게 관람하시면 되시구요 ~ 태백산 눈축제를 보고 들어오신분들이 많은데 엄~청 많은인원이 들어오진않으니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천천히 둘러보세요 !! 하지만 버스 출발 시간은 지켜주셔야된다는 점 잊지마시구요 ~
■ 제2전시실 석탄의 생성, 발견
제2전시실로 들어가면 화산폭발하는 모형이 있는데요 ~ 실제로 보는것보다 사진으로 보는게 더 멋지네요
옛날엔 이렇게 화산이 많았던거겠지요?
■ 탄광촌의 주거생활
옛 탄광촌에 살던 사람들의 주거생활을 볼수있습니다. 방안, 마당, 아이들, 목욕용품까지 실제 그시대에 쓰던 물건들을 가져다 놓은것같이 디테일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 체험갱도관
지하로 내려가면 제 8전시실인 체험 갱도관이 있습니다. 석탄을 캐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꾸며놓아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 부분이 될것입니다.
시작은 광산개발의 초기부터 현재의 기계화된 채탄과정, 지하작업장 사무실의 작업지시모습, 붕락사고 등 여러 전시보조장비를 활용하여 실물에 가깝게 연출한 광산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붕락사고체험
이곳은 붕락사고를 연출해 놓은곳입니다. 붕락사고현장의 연출은 갱의 지주목인 '동발'을 사용할 당시 가장 위험했던 사고로 60% 이상의 광산사고가 붕락사고였을 정도로 빈번하였으며, 이는 광산작업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체험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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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핫한 영화 국제시장에서 파독광부들의 장면을 볼수있는데요.
이렇게 돌을 깨다가 그 돌에 맞아서 다치는 사고들이 나오는 장면을 볼수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다시 후기를 쓰니 장면들이 하나하나 살아움직이는 느낌이 드네요
▲ 광부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안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인데요, 석탄가루들과 함께 어두운 곳에서 식사했을 광부들의 힘든 삶이 느껴지네요
▲다이너마이트를 심고있는 장면을 볼수있습니다. 연출해놓은 지점을 지날때면 광부들이 나누는 대화도 들을 수 있습니다.
▲ 볼이 삐쩍 마른것까지 광부들의 힘든 삶을 보여주는 디테일한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 최신식 기계를 도입한 장면연출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체험갱도관을 뒤로하고 석탄박물관을 빠져나왔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뜻깊은 관람이 되었습니다.
태백산 눈축제를 보러갔다가 더 기억에 남았던 석탄박물관입니다
꼭 놓치지말고 보고오세요 ^^
■ 해피버스 탑승장소
■ 태백산눈축제&석탄박물관&추전역&황지연못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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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석탄박물관은 태백산눈축제 일정에 포함되어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기차역인 추전역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이 포함된 일정입니다.
태백산 눈축제 포스팅 - http://peacetour.tistory.com/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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