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발] 대구출발 운문사 / 가을의 향기가 가득한 운문사 -1편-
청도 소싸움 경기장을 방문 한 뒤.. 운문사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는 기억을 더듬어..
무작정 네비에 운문사를 찍게 되었다.
경기장에서 10~20분 정도의 거리에 있을 것이라 예상 했던 것과는 달리..
네비 상에서 50분이라는 시간을 표시하고 있었다.
참고로 청도 소싸움 경기장과 필자의 집까지 소요시간이 30분이란것을 감안한다면..
거리가 꽤 멀었지만.. 우리의 백모 대리님은 아무말씀 없이 운전을 하셨다!
그리하여.. 필자의 운문사 관련 포스팅이 가능하게 하였으니..
운문사로 가는길에..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은 욕구가 생겨..
차를 잠시 멈추고.. 청도의 가을을 담을 수 있었다.
청도 소싸움 경기장을 방문하였던 터라.. 들뜬 마음을..
청도의 가을 풍경을 보니.. 나도 모르고 안정되고.. 평정을 찾게 되었던 순간이다..
雲門寺 - 운문사
필자가 설명을 다시 멋드러지게 할 수 있겠지만 운문사 절앞에 세워진 현판의 소개글은 전문가들이 작성했을 것이므로
아무리 필자가 뛰어난 글재주를 가졌다 하더라도.. 부족할것이 틀림없기에!!
운문사의 설명을 다 읽고 동행한 백모 대리는 나에게 이런 말을 던졌다.
"전쟁나면 절에 숨으면 되겠네!"
전쟁을 겪으면서도.. 이렇게 잘 보존 되고 있는 운문사의 모습을 보고 하신 말씀이 틀림없으리라~
그러고 보면.. 우리 나라의 유적지들은 몇번의 전쟁을 거치고도 보존 상태가 정말 뛰어난것 같은데..
전쟁을 하면서도 서로 유적지들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자는 조약이라도 있었던 것일까?!
음.. 포스팅을 하다보니.. 현대 전이 아닌.. 말을 타고 벌판을 달리면서, 창과 방패, 그리고 활을 무기로
싸우던 그 시절이니;;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이제는 폭탄과 미사일 등등..
절로 숨지 말아야지!!
운문사로 들어사자마자 시원해 보이는 약수물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분명 다른 것들도 한 시야에 다 보였을 것이지만.. 목이 마르던 터라 필자의 눈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사실 시음을 해보았는데.. 시원한 약수물의 느낌보다는 그냥 물이다! 라는 느낌이;;
만약.. 등산을 한 30~40분 정도 하고 올라가 운문사를 찾아.. 약수물을 마시게 되었다면..
정말 맛있고 시원하게 마실수 있었을 텐데.. 주차장이 바로 옆이라.. 차에서 내려서 아주 천천히 걸어서도.. 5분이면
약수물을 접할수 있으니.. 다른 사적지의 약수물과 비교 한다는것은 안될것이다.
운문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많은 유물(?), 보물(?) 들이 있었다.
운문사석조석가여래좌상 , 등등;;;
운문사의 모든것을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햇지만.. 그래도.. 주요 건물들은 최대한 담아 보려 노력을 했다.
자연과 함께 너무 잘 어우러져있는 운문사는..
경주의 불국사처럼.. 봄,여름,가을,겨울 , 각 계절마다 다른 정취를 풍기며..
많은 모습을 보여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번엔 초가을에 방문을 하였으니.. 다른 계절에 또 방문을 해보아야겠다..
[대구출발] 대구출발 운문사 / 가을의 향기가 가득한 운문사 -1편- 은 여기서 끝이며..
[대구출발] 대구출발 운문사 / 가을의 향기가 가득한 운문사 -2편- 에서는 대구에서 운문사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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