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 여행② - 여행지 [평화여행사]

 대마도 여행지

 

 

덕혜옹주 결혼 봉축비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대마도의 여행지는

덕혜옹주 결혼 봉축비 입니다.

덕혜옹주는 고종황제의 마지막딸로 고종황제와 후궁의 사이에서 태어나 공주가 아닌

옹주로 살며, 일본의 백작과 강제 결혼해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한동안 어디 후미진 곳에 버려져 있다가

최근에서야 복원된 비 입니다.

슬픈 역사가 담겨진 곳입니다. ㅠㅠ

 

 

수선사 & 최익현 선생 순국비

 백제의 비구니인 법묘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수선사의 입구입니다.

수선사는 최익현선생의 순국비가 있어 더 유명하죠...

구국항일투재의 상징이기도 하신 최익현 선생님은 쓰시마에 유배되어 순국하셨습니다.

선생의 넋을 기리고자 1986년 한일 양국의 유지들이 힘을 모아 수선사에 비를 세웠습니다.

 

 

만관교

 일본어로 반제끼바시(萬關橋), 한국어로 만관교.

1900년 일본해군이 함대의 통로로써 인공적으로 굴삭한 해협에 다리를 세운것이

바로 "만관교" 입니다.

이 다리는 일본이 자랑하는 러일전쟁의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던

"쓰시마 해전"의 대승을 가져다준 아주 의미 있는 다리입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와타즈미 신사

 천신(天神)인 히코호호 데미노미코토와 해신(海神)인 도요타마 히메노미코토를

제사지내는 해궁으로 바다신을 모신 신사로는 가장 오래된 신사입니다.

와타즈미 신사로 가는 길에는 피톤치드가 풍부한 편백나무 숲이 있어

짧은 거리지만 아주 상쾌한 공기로 힐링이 됩니다 ^^

본전 정면의 다섯개의 도리이 중 바다 위엥 서 있는 두 개의 도리이는

만조에 따라 그 모습이 바뀌어 잔잔한 아소만과 어우러져

마치 신화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에보시다케 전망대

대마도 내에서 유일하게 360도 동서남북 사면을 모두 조망할수 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입니다.

여기에서 보는 아소만은 몇 겹의 산과 바다 위에 떠있는 크고 작은 섬들과 리아스식 해안 등,

그 웅대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한해협 너머로 한국의 산들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잘 찾아보세요~^^

 

 

한국전망대

 이곳은 한국전망대에요

대마도 최북단에 위치해 있어 한국이 가장 가까이 보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기와지붕의 팔각정 형태로 서울 파고다 공원에 있는 정자를 모델로 하여

모든 재료를 한국에서 가져와 지어진 곳으로

대마도에 사시는 한국분들이 명절이면 이곳에 와서

한국을 바라보며 그리움을 달랜다고 하네요...

 

 

미우다 해수욕장

일본 해수욕장 100선에 뽑힌 아름다운 미우다 해수욕장입니다.

아주 큰 해변을 생각했다면 ..... 실망하시겠지만 ^^;

크기는 우리나라 부산의 광안리나 해운대 해수욕장 보다 작지만

바다빛깔이나 깨끗함에 있어서는 훨신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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