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발/대구출발테마] [하이원] 하이원 스키장 귀요미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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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스키장이 올 시즌부터 선보인 워밍업 댄스로 인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스키 강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09~2010 시즌부터 하이원 스키장에서 유아 스키강습을 맡고 있는 경력 3년의 베테랑 스키강사 이예림씨.

이씨가 인터넷 스타 스키강사가 된 것은 지난달 하이원 스키장이 시즌을 오픈하면서 스키스쿨 강사들이 직접 안무를 짜고 동영상으로 만들어 네이버 카페에 게시한 워밍업 댄스 때문이다.

빌리지 피플의 올드 팝 `YMCA"와 꼭짓점댄스를 기본으로 재미있게 변형된 안무로 짜여진 워밍업 댄스는 스키장 고객들이 스키나 보드를 타기 전 준비운동을 위해 만들었다.

동영상이 인터넷 카페에 게시되자 네티즌들은 폭발적 반응을 보이며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자신이 속한 카페로 동영상을 옮기는 등 10여일 만에 1만여 건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10여명의 스키스쿨 강사들 중 미모와 춤 솜씨가 단연 돋보이는 이예림씨를 꼭 집어 `하이원 스키장의 귀요미 마스코트"라 칭하고 이씨를 격려하는 100여건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이예림씨는 “이제는 많은 고객이 저를 알아보고 먼저 인사를 하고 동영상 잘 봤다고 말을 해 줘 인기를 실감한다”며 “동영상을 따라하며 준비운동을 한 후 고객들이 안전하게 스키와 보딩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이원 스키장 워밍업 댄스는 매일 오전8시20분 마운틴스키하우스 앞 광장에서 실시되며 스키장 메인 전광판에서도 동영상이 상영되고 있다.